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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달 9일 서울 강서구서 집을 나간 80㎝ 크기의 애완 도마뱀이 경찰과 소방 당국의 공조로 무사히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사바나 모니터'라는 이름의 이 도마뱀은 평소에는 비교적 순하지만 배가 고프거나 예민한 상황에 부닥치면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어 하마터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경찰은 이 민원을 받고 소방당국의 협조를 얻어 경기도 양주의 한 동물보호센터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발빠른 공조로 보호기간인 10일이 지나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이 도마뱀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