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연준 긴축ㆍ스코틀랜드 불안에 달러ㆍ엔 106엔 돌파

입력 2014-09-0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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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가치가 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1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에다, 스코틀랜드의 분리독립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0.4% 내린 1.290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ㆍ엔은 0.86% 오른 106.00엔으로 거래됐다. 달러ㆍ엔은 장 중 106.09엔까지 오르면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요 10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7% 상승한 1045.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연준은 오는 16일 이틀 일정으로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이 2015년 7월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0.5%로 인상할 가능성이 56%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8월 말의 52%에서 상승한 것이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오는 18일 실시할 예정인 주민투표를 통해 영국으로부터의 분리독립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을 제외한 찬성 비율이 51%, 반대는 49%였다.

제니퍼 베일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채권 부문 헤드는 "스코틀랜드의 주민투표를 앞두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의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면서 "영국은 일부 경제적 불확실성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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