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9일 “추석연휴 귀경길 교통·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해 연휴 마지막 날까지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대규모 인파 이동에 따른 역·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오는 11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해 연휴기간의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수송대책을 시행 중이다.
한편 정 총리는 사실상의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6일 경찰청, 용산역, 아동양육시설 등을 방문한 데 이어 7일에는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