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송일병 피하 출혈, 머리·어깨·무릎 등 총 7곳… "자살한 것 맞나"

입력 2014-09-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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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송일병 피하 출혈

(YTN 보도화면 캡처)

지난 6일 군부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송 일병 사망원인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육군 8군단은 이날 오후 속초시 모 부대에 발생한 송모 일병 사망사건의 직접적인 사인은 목을 맨 데 따른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당시 부대 측은 "송 일병이 사고 당일 밤 8시 50분쯤 당직 사관에게 창고 문을 잠그고 오겠다며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확인한 결과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송 일병은 부대에서 관심병사로 분류해 관리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검시 과정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피하 출혈이 부검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일병 시신에서 발견된 피하 출혈은 머리와 어깨, 무릎 등 총 7곳이다.

피하출혈이란 체조직내의 패쇄성출혈로, 좌상 등에 의해 피하의 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을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군 당국은 이 출혈이 보급병 직무 수행 중 발생한 것인지, 축구경기와 야외훈련 등 부대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확인을 하고 있다.

송 일병의 누나도 SNS 를 통해 "동생이 군에서 매우 힘들어 했다"며 "부검 결과에서 구타 흔적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군 당국은 송 일병이 남긴 메모를 바탕으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유가족이 요청하면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조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숨진 송일병 피하 출혈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숨진 송일병 피하 출혈, 의혹없이 밝혀지길" "숨진 송일병 피하 출혈, 안타깝다" "숨진 송일병 피하 출혈, 자살한 것 맞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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