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 구인 건수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467만 건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월에는 2001년 이후 최고치인 468만 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구인 건수는 22% 늘었다.
부문별로 민간 구인이 419만 건으로 전년에 비해 22% 늘었고, 공공 구인은 38만4000건에서 48만5000건으로 증가했다.
7월 실업자는 967만 명으로, 전년의 1141만 명에서 줄었다. 구인에 대한 잠재적 구직자 비율은 2.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2.0에서 상승한 것이다.
7월 취업자는 모두 487만 명으로 2007년 말 이후 가장 많았다고 노동부는 덧붙였다. 전월 취업자는 479만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