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ASEM서 세계 최초로 900MHz 모바일 RFID 시연

입력 2006-09-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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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10일에서 11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제6차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부대행사인 세계일류상품전에서 이동통신사업자로서는 세계 최초로 900MHz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RFID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유럽 및 아시아 정상들에게 이동통신과 RFID를 연계한 모바일 RFID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F가 세계 최초로 핸드셋과 900MHz용 RFID 리더를 연계해 서비스 기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RFID 태그와 RFID 리더가 떨어진 상황에서도 모바일 RFI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휴대폰에 외장형태로 결합되는 동글형 RFID 리더에 의해 제공될 예정이다.

모바일 RFID 서비스는 정보 접근성이 향상된 서비스 환경을 보장하는 유비쿼터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의 서비스 모델이다.

이번에 KTF가 출품하는 모바일 RFID 서비스는 택시안심서비스, 버스정보서비스 등의 U-Station 서비스와 음반/DVD, 와인 등의 상품정보를 얻고 무선인터넷으로 구입과 결제가 이루어지는 U-Commerce 모델 등 생활 편의 중심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바일 RFID 서비스는 이루온, 씨드솔루션텍 및 놀이즌 등 3개의 기술개발업체와 지오텔, 아이콘랩 등 2개의 모바일 RFID 솔루션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구현됐다.

KTF 차세대연구소장 이성식 상무는 “이번 세계일류상품전 출품을 통해 KTF의 모바일 RFID 기술을 유럽시장에 알리는 한편 모바일 RFID 기반기술 및 응용서비스 등 토탈 모바일 RFID 솔루션에 대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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