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가 인도 최대 가전업체에 매각됐다.
우리은행은 8일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RHJ International과 Videocon Industries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MBK파트너스를 차순위협상자로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8월 17일 실시한 대우일렉트로닉스 본입찰을 통해 접수한 최종입찰서류를 바탕으로 입찰 제시 금액 규모, 입찰참여자의 자금조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RHJ International과 Videocon Industries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중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RHJ 인터내셔날과 비디오콘 컨소시엄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상세실사 등 세부일정은 추가 논의를 통해 추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