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아파트 화재현장서 한인 일가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9-10 1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뉴욕의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한인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미국 언론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한인 남성이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의 한 아파트에서 부인과 10대 아들을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다.

일간 뉴욕포스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5시께 플러싱 루스벨트 가에 있는 블레어하우스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아파트 거실에서는 일가족 3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뉴욕포스트는 사망자가 한국 출신인 이 준(50)씨와 부인 이 성(56)씨, 그리고 이들 부부의 고교생 아들 브라이언(16)군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씨가 부인과 아들을 먼저 흉기로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르고 이어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트럭 운전을 했으며 부인은 네일아트 가게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군은 뉴욕 명문 공립고교인 브루클린테크 고교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7,000
    • +1.72%
    • 이더리움
    • 3,269,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76%
    • 리플
    • 719
    • +1.99%
    • 솔라나
    • 193,800
    • +3.53%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43
    • +1.1%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2.23%
    • 체인링크
    • 15,070
    • +2.38%
    • 샌드박스
    • 34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