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규모 지분증여 결정 긍정적 - CJ證

입력 2006-09-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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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해 대규모 지분증여 결정은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7000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지분증여는 자체적으로 향후 자사의 실적과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향후 기업가치 상승으로 주가가 더 오르다면 대주주 입장에서는 그만큼 증여세 부담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현시점의 주가가 실적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지분증여로 인해 대주주측 지분율이 현재보다 낮아질 경우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를 위해 장기적으로 오너측과 계열사를 통한 추가적 지분확충 또는 자사주 매입 등의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수급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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