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두산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과 배당강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7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전자부문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효과, 산업차량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SSR코리아, 두산동아 매각에 따른 1250억원의 현금 유입으로 주당배당금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자체사업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전자부문은 갤럭시노트4, 아이폰6 등 신제품 출시효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산업차량부문은 내수와 수출 모두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료전지시장은 연료전지 원가개선, LNG가격 안정화,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