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와락' 안겨 진한 포옹을 나누는 사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다가오자 펜스 안에 있는 사자가 밖으로 나가려고 발버둥을 친다. 펜스 문을 열어주자 사자는 재빠르게 뛰어나와 남성의 품에 안긴다. 갑작스런 사자의 애정공세를 받은 남성도 반갑게 "좋은 아침"이란 인사를 건넨다. 이 남성은 '모디사 야생동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환경 보호 운동가 발렌틴 그루너로 2년 전 탈수 상태인 이 사자를 발견해 현재까지 길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