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대학생마케터 ‘조이버’ 8기 모집

입력 2014-09-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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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까지 ‘안전·저비용’ 등 주제 기획서 홈페이지에 제출

▲제주항공의 조이버 7기로 선발된 학생들이 워크숍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대학(원)생 마케터 ‘조이버(Joyber)’ 제8기 1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이버는 제주항공이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학(원)생 참여 프로그램으로서 항공과 여행 관련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조이버는 제주항공 마케팅팀 직원들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 마케팅 실무기획과 실행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항공의 국내·외 취항도시를 여행할 기회를 제공하며, 취항지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소재로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매월 1회 이상 개인 또는 팀별 과제를 부여받고,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과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다.

조이버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활동이 우수한 참가자는 제주항공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접수한다. 안전과 저비용, 자유여행, 모바일 이용 등을 주제로 기획서를 작성한 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고, 해당 페이지를 지원서에 링크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오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25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마케팅 흐름은 소비자의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기획력과 체험이 더해지면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참가 학생들 역시 사회 진출 이전에 실무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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