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LCC 유일 따뜻한 기내식 무상 제공해요”

입력 2014-09-11 14:03 수정 2014-09-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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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마다 새 기내식 메뉴 개발, 손님 입맛 맞추기 나서

▲에어부산의 기내식(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과 차별화된 기내식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어부산은 국내 LCC 중 유일하게 국제선 전 노선에서 따뜻한 기내식(Hot Meal)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타 LCC들과는 차별화된 기내식 서비스로, 5000~1만3000원에 달하는 타사 기내식과 달리 무료 제공되기 때문에 여행경비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LCC들은 제공하는 기내식을 유상판매하며,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가벼운 스낵이나 즉석 식품을 유상판매한다.

에어부산의 기내식은 모두 5가지 종류로 오색나물 비빔밥 ∙ 굴소스 새우볶음밥 ∙ 돼지고기 챠슈볶음밥 ∙ 머쉬룸 치킨샌드위치 ∙ 베이크핫도그 등이 노선별로 특색 있게 구성돼 있으며, 4개월 주기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에어부산은 LCC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내식이 없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어야 할 거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에어부산을 이용하면 해외여행의 첫 시작을 따뜻하고 맛있는 기내식과 함께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스마트한 실용항공사로서 손님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특정 노선의 경우 신문과 커피까지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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