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수 담배소비자協 "담배값 인상, 흡연율 감소 못 시킨다… 4500원은 금값 수준"

입력 2014-09-11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담배값 인상

(YTN 보도화면 캡처)

담배값 인상이 흡연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경수 한국담배소비자협회 고문은 11일 보도전문채널 YTN에 출연, "담배값 인상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건강 증진료로 현재까지 2조2000억원 정도의 엄청난 돈이 국회 예산 승인도 안 받고 복지부 장관이 활용한다"며 "흡연자 우려는 1조1000억원 정도를 건보재정에 재원으로 썼다. 약속과 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목적기금이 다르게 쓰인것이다. 감사원에서도 지적을 많이 했다. 복지부가 노다지라 없앨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정 고문의 주장에 따르면 담배판매로 얻은 세금을 금연 정책에 5~10%만 썼어도 굉장히 효과가 있었다. 그는 "1.2%가전국 각 보건소에 5000만원 정도 할당되는 수준인데, 금연정책을 펼칠 수가 없다"며 "물가지수의 영향력 때문에 기재부가 반대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담배값이 오르면 흡연자를 양을 줄이는 데 그것은 흡연율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 4500원이면 금값 수준이다"고 전했다.

한편 담배값 인상 소식을 접한 흡연자들은 "담배값 인상, 사재기로 해야 하나" "담배값 인상, 강제 금연해야겠네" "담배값 인상, 정말 금값이 따로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30,000
    • +1.68%
    • 이더리움
    • 4,700,000
    • +7.7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8.73%
    • 리플
    • 1,917
    • +23.44%
    • 솔라나
    • 367,500
    • +9.93%
    • 에이다
    • 1,211
    • +10.09%
    • 이오스
    • 955
    • +7.91%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95
    • +17.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4.15%
    • 체인링크
    • 21,160
    • +5.69%
    • 샌드박스
    • 493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