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스캔들
(강병규 트위터)
전 야구선수 강병규(42)가 약 1년 7개월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강병규는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협박사건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이병헌의 관련기사를 리트윗했다. 해당 기사는 '이병헌 협박 사건의 피고인 모델 이지연이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내용이다.
이는 과거 강병규의 이병헌 관련 언행과도 연관돼 네티즌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앞서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여자 관계 및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한 데 이어 당시 이병헌이 출연 중인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강병규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이번 강병규의 SNS 활동은 지난해 2월 1일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활동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병헌 관련 기사 리트윗 전에 강병규는 지난해 1월 31일 마지막 트위터를 남겼다.
강병규의 이병헌 기사 리트윗 소식에 네티즌은 "강병규 말이 맞나보네. 그 때 모든 여론이 이병헌 편이었는데, 이 사건까지 일어난 거 보면" "강병규, 이제야 살맛이 나나 보다. 사회적 물의까지 일으켰었는데" "이병헌, 여성 편력 진짜 심하네. 강병규가 한 말이 진짜였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