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손호준, 미워할 수 없는 바보” [‘꽃보다 청춘’ 공동인터뷰]

입력 2014-09-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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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사진=CJ E&M)

나영석 PD가 ‘꽃보다 청춘’ 여행 속 손호준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라오스 편’ 공동인터뷰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 등이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이날 행사에서 “‘꽃보다 청춘-페루 편’의 윤상처럼 가장 기복이나 인간의 변화나 간극이 심하고 큰 사람이 손호준이었다. 윤상이 마음 속 조금 무거운 부분이었다면 손호준은 그야말로 처음 여행이기 때문에 뭐하는 건지도 모르고 있는 친구였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 하는 게 재밌는 부분이다. 손호준은 바보 같은 매력이 있다. 미워할 수 없는 바보 같은 것이다. 해외 여행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누구나 겪을만한 일을 손호준이 보여주고 있다. 귀엽기도 하다. 페루 편과 비교하자면 손호준은 어떻게 보면 윤상과 같은 느낌이다”라고 언급했다.

12일 첫 방송될 ‘꽃보다 청춘-라오스 편’은 손호준, 바로, 유연석 등이 라오스로 총 6박 8일간의 여정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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