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오는 30일 한국바이오협회, 코리아헬스포럼과 함께 충북 C&V센터에서 '제17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26일부터 개최되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국내학술회의로 연계돼 진행된다. 제약사와 바이오기업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백신 개발 전략, 항체의약품 개발 전략, 첨단의료산업 진입 전략 등의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세션 1에서는 국내 백신 산업 현황, 글로벌 백신 개발 동향에 대한 미국 FDA의 관점, 백신 성공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세션 2에서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로 떠오르는 항체-약물결합체(ADC) 개발 전략과 표적, 플랫폼, 분석 기술 측면에서의 항암 항체치료제 개발 전략, 타니비루맵 임상개발ㆍ차세대 이중항체 등 항체의약품 개발ㆍ시장 진출 전략이 다뤄진다.
첨단의료 산업인 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과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 분야를 다루는 세션 3에서는 ‘개인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맞춤의학의 개발 현황과 시장 전망’, ‘동반진단의 미국 허가 기준 및 제한’, ‘단백질 마이크로어레이를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맞춤의학 전략’ 등의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참가 신청은 필수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