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입사원 입사전형에 이색 프로그램을 이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T'alent Festival 개최, 딱딱하고 두려운 취업 지원이 아니라 취업 자체를 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의 대표브랜드인 ‘T’를 형상화 해 'Talent Festival'이라고 명명한 신입사원 채용전형은 취업지원자들이 자신의 Talent(능력,기량,재능)를 마음껏 뽐내며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만들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원접수는 오는 15일까지며, 11월 말까지 필기 및 면접전형을 마무리하고 11월 30일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대졸 신입사원 채용 외에도 경력사원 및 해외 인재채용을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경력직 지원자는 SK텔레콤 채용 홈페이지에서 연중 수시로 DB등록을 통해 선발되며, 글로벌 인재는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9월, 10월 중에 현지에서 직접 채용전형이 진행된다.
SK텔레콤의 2006년도 총 채용 규모는 300여명으로 신입사원 100여명, 경력사원 80여명, 글로벌 인재 30여명을 선발 예정이며, 경력사원은 상반기에 이미 90여명을 선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