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 PD(사진=CJ E&M)
나영석 PD가 ‘꽃보다 청춘-라오스 편’ 멤버들의 여행 출발 시 몰카 콘셉트로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라오스 편’ 공동인터뷰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 등이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이날 행사에서 “젊은이들의 여행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났지만, 그렇게 친구들과 떠나는 젊은이의 여행 아닐까 싶다”고 입을 뗐다.
이어 나영석 PD는 몰카 콘셉트로 여행을 떠나는 점에 대해 “(제작진이) 골탕 먹이려는 장치라기보다 한편으론 지금 당장 어딜 가야되는 게 곤란한 상황일 수 있지만, 짜릿한 순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여러분에게도 ‘당장 여행을 떠나야 한다, 그러나 직장에도 다 이야기를 해놨다라고 한다면 좋을 것이다. 짖궂은 방법일 수 있겠지만 그것을 잘 표현해낼 수 있는 것이 할아버지(‘꽃보다 할배’), 누나(‘꽃보다 누나’)들보다 이번 청춘일 것이다”며 “몰카를 선택한 건 준비되지 않은 여행이지만 갑자기 떠난 여행이란 걸 살리고 싶어서 그렇게 준비를 해봤다”고 전했다.
12일 첫 방송될 ‘꽃보다 청춘-라오스 편’은 손호준, 바로, 유연석 등이 라오스로 떠난 총 6박 8일간의 여정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