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가스가 1761억원 규모의 산업용 가스를 15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대성합동지주는 11일 자회사 대성산업가스가 고려아연과 1760억9790만원 규모의 산업용 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0.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하지만 계약기간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15년간으로, 실제 1년 매출은 117억4000만원이며 최근 매출 대비 2.69% 수준이다.
회사 측은 계약금액이 계약기간 동안 공급량을 추정해 산정한 금액으로 실제공급량 변동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