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담뱃세 인상, 세수증대 목적 아냐…안전예산에 쓸 것”

입력 2014-09-11 2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담뱃세 인상으로 확대되는 세수를 소방 등 국민 안전과 관련한 곳에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공공펀드 공동투자 협의체(CROSAPF)’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수 증대를 목적으로 담뱃세를 인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결과적으로 늘어나는 세수는 국민 건강과 관련한 정책에 사용할 것”이라며 “소방 등 안전과 관련한 투자 소요가 많기 때문에 이런 곳에 (담뱃세 인상으로 늘어나는 세수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그러면서 “담뱃세 인상의 주목적은 흡연율을 낮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엔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4,000
    • -0.79%
    • 이더리움
    • 4,652,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61%
    • 리플
    • 1,992
    • -1.29%
    • 솔라나
    • 347,800
    • -2.22%
    • 에이다
    • 1,443
    • -2.37%
    • 이오스
    • 1,152
    • +0.61%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39
    • -1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57%
    • 체인링크
    • 25,000
    • +1.63%
    • 샌드박스
    • 1,101
    • +37.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