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사진 = 뉴시스)
개그맨 유재석이 최근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故 고은비와 권리세를 애도했다.
유재석은 1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을 맞아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일일 DJ로 나섰다.
이날 유재석은 4부 진행 중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같이 한창 예쁠 나이에 꽃잎처럼 날아갔다. 손에서 놓으면 잃어버린다. 생각에서 잊으면 잊어버린다”고 읊조린 후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를 내보냈다.
‘아임 파인 땡큐’는 2013년 발표된 레이디스코드의 곡으로 생전 음원차트 1위가 소원이었던 은비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사고 후 네티즌의 추모 열기에 힘입어 실제 1위를 기록했던 곡이다.
한편 ‘무한도전’은 유재석을 비롯해 박명수가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정준하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노홍철이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정형돈이 '배철수의 음악캠프', 하하가 '푸른 밤 종현입니다'의 일일 DJ로 나서며 하루 종일 라디오 진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