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살해혐의 무죄…'의족 스프린터' 뜻은?

입력 2014-09-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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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스프린터

(사진=AP/뉴시스)
의족 스프린터가 화제다.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기소된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7)가 11일 무죄를 선고받으며 의족 스프린터에 궁금증이 집중된다.

스프린터는 육상이나 수영 경기에서 단거리 선수를 이르는 말이다. 태어날 당시 양다리 종아리뼈가 없는 기형아였던 피스토리우스는 생후 11개월 만에 무릎 아래 다리 절단수술을 받고 탄소섬유 재질의 보철을 양다리에 끼우고 육상대회에 나섰다.

이후 의족을 끼고 달리는 단거리 선수라는 뜻의 '의족 스프린터'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피스토리우스는 절단 장애 육상선수 최초로 2011 대구 세계육상대회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일반선수와 함께 400m와 1600m 계주에 출전했다. 또 2012년 제14회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육상 남자 400m 계주 금메달과 200m T44(절단 및 기타 장애)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고등법원 재판부(재판장 마시파)는 11일(현지시간)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의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29)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과실치사에 대한 유죄 여부 선고는 오는 12일로 연기했다.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2월 14일 프리토리아 동부의 실버우드 컨트리 주택단지 내 자택에서 여자친구 스틴캄프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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