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신화인터텍은 조석래 효성 회장의 삼남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신화인터텍의 경영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화인터텍은 내달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 조 부사장과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 조 부사장의 경영 참여로 신화인터텍은 효성과의 시너지 효과를 본격 낼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 기자재 업체 중앙오션은 자동차 부품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틀째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중앙오션은 오는 25일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자동차 관련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상정한다.
중앙오션은 선박의 선수, 선미, 프로펠라보스, 엔진룸 등 9곳의 특수제작요건을 요하는 부문의 블록을 제작하는 업체다.
이 회사가 자동차 관련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했다는 것은 당장의 사업을 실시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장기적인 조선업 불황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사업 진행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평산차업KDR, 모나리자, 주연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이루온, 프롬써어티, 신화인터텍, 유비벨록스, 씨엑스씨종합캐피탈, 디지틀조선, 아이에스이커머스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