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세권 5100세대 계획복합도시 사업은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대 24만7765㎡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 환승센터와 교통시설과 연계된 상업시설, 5100세대의 중소형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용인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사업비는 모두 20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10년 6월30일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 상담제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4층~지상 38층, 3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84㎡ 위주의 3면 발코니 확장형 아파트 260가구와 전용 22~26㎡ 위주의 주거소형 오피스텔 403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모두 전용면적 84㎡ 발코니 확장형으로 공급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22∼26㎡으로 이뤄진다. 시행은 자광건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최초 분양물량인데다 용인시에서 가장 높은 38층으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인시의 대표 주거·상업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의 신흥 랜드마크형 미니신도시로서 내 집 마련 실요자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주변지역에 높은 건물이 없는데다 38층 랜드마크 건물로 지어져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오산천과 뒤에는 야산이 있어 배산임수형의 쾌적한 주거입지를 갖췄다. 주변에 어린이 공원이나 구갈공원, 강남공원이 인접해 있고 수원CC 및 남부 CC 등 골프장이 가까워 친환경적인 조망권을 갖고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서울 왕십리까지 연결되는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 5번 출구가 단지에 붙어 있는 초역세권이다. 기흥-정자-강남으로 이어지는 전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신갈초·중·고교, 구갈 초·중교, 기흥 중·고교, 상갈초·중교, 성지 중·고교 등이 있다. 또 강남대, 단국대, 경기대, 아주대, 명지대, 용인대, 경희대 등이 가깝다.
또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그 동안 대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돼 온 용인시에서 전용 84㎡ 규모의 아파트는 전세 물건도 찾기가 어려울 정도다.
중소형 규모이지만 설계시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최대화 해 같은 규모의 아파트보다 실사용 면적은 크게 늘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일반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용인의 랜드마크에 걸맞는 고품격, 친환경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죽전 신세계 백화점 앞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