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1일 아이디스에 대해 시장 선도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86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원재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GE사, 영국의 Dedicated Micro사와 함께 세계 3대 DVR(Digital Video Recorder) 전문 생산업체"라며 "세계 최초로 DVR Full Line-Up을 갖췄고, 국내에서는 삼성테크윈, 에스원, 콤텍시스템 등에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국증권에 따르면 아이디스가 2001년 9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영업이익률 기준 20%이상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은 매출 191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7.9%, 19.7% 증가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고가고수익 제품인 PC based DVR 제품비중이 하락 추세를 멈췄고 ▲통합관제 시스템인 ViSS 등 동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20~25%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 주가대비 목표주가 상승 여력이 31.9%에 달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