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브라이언과 싸우는 일 없어…이성보다 더 배려-이해심 생겨"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기자간담회]

입력 2014-09-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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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치투미디어

환희와 브라이언이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도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앙코르 콘서트 '컨티뉴엄(CONTINUUM)'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국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환희는 "준비는 오래했지만 다시 같이 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미소년같고 청소년같았던 브라이언이 거칠어 졌다. 무서울때가 있다. 다가가기 어려울정도다"며 "9시가 넘으면 사람이 힘들어 한다. 특히 운동을 하면서 남자답고 거칠어진 모습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환희는 반대다. 예전에는 무뚝뚝하고 상남자, 강한남자 이미지가 강했는데 예전보다 부드러워졌다"며 "감성적으로고 깊어졌다. 슬픈거보면 눈빛에서 촉촉함을 보이고 이해심도 깊어졌다. 쉽게 말하면 사람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브라이언은 "둘다 성숙해지면서 변화가 있다. 서로에 대한 장단점 배우면서 환희의 강함을 닮아가고 환희도 나의 부드러운점을 닮아가는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환희는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것은 서로는 너무 잘 안하는 것이다. 절대 싸우는 일이 없다. 이성한테도 안하는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이 생겼다"고 전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3일과 14일 양일 펼쳐지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27일), 울산(10월4일), 성남(10월11일), 창원(10월19일), 광주(10월26일) 등 지방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앙코르 콘서트 '컨티뉴엄(부제 The Return)'을 개최한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9집 앨범에 대한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라이브밴드와 호흡을 맞춰 120여분의 러닝타임에 걸쳐 이들의 히트곡을 포함해 26곡을 열창한다.

한편, 지난 6월 열린 플라이투더스카이 컴백스페셜 콘서트는 티켓오픈과 동시에 서울 3회 공연 전석을 매진시키며 약 3600여명의 관중을 열광 시켰고,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끌어내며 이후 전국 투어 공연 역시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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