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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산원은 87년 설립돼 공공기관의 정보화를 지원하고, 관련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등 국내 최고의 국가정보화 정책·기술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유비쿼터스 사회를 앞둔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역할수행과 기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기관의 명칭 개정을 추진했다.
한국전산원은 지난해 5월 김창곤 원장 부임 이후 '유비쿼터스사회 리더'로 기관 비전을 선포하는 등 유비쿼터스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 및 정체성 확보에 나섰다.
또한 올해 사업비전을 '유비쿼터스 대장정 원년'으로 정하고, 명칭 개정을 비롯한 유비쿼터스 관련 정책 개발 및 선도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실제로 이번 명칭개정과 함께 '정보통신 신기술 활용촉진 및 이에 수반하는 전문기술의 지원'과 '정보화 관련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동향분석 및 법·제도 연구' 기능이 추가돼 한국전산원의 사업영역은 더욱 확대됐다.
김창곤 한국전산원장은 “한국전산원이 더 이상 국가 전산화를 지원하는 기관 역할에만 머물 수는 없으며, 급격한 사회변화와 고도 정보화 사회에 대비해 시대적으로 전문성, 미래사회 대응능력 부문에서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며 “내년 1월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청년정신으로 무장해 ‘유비쿼터스사회 리더’, '고객중심의 지식정보서비스 전문기관‘이란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