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이대호, 지바롯데전 결승 홈런…시즌 15호 대포
이대호(32ㆍ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결승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회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5호 홈런이다.
이로써 이대호는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02로 소폭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4회말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 나루세의 5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결승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6회말에도 안타를 뽑아내며 이날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이 결승 홈런과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지바롯데를 3-2로 승리하며 75승째(6무 49패)를 기록했다.
한편 네티즌은 “이대호 결승 홈런, 모처럼 멋진 타격이었다” “이대호 결승 홈런, 20홈런은 때려내야 할 텐데” “이대호 결승 홈런, 오늘 같은 결승 홈런 계속 나오길” “이대호 결승 홈런, 주자 있는 상황에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