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스포츠 방송 캡쳐)
'부상 병동' 리버풀이 첫 홈경기에서 패배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 일격을 맞았다. 전반 9분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톤빌라 공격수 아그본라허의 슈팅이 리버풀의 골문을 갈랐다. 이에 리버풀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공격을 퍼부었지만 골대를 번번히 빗나갔다.
특히 이번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마리오 발로텔리 등 이적생들이 대거 투입됐지만 전후반 90분 동안 아스톤빌라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올 시즌 첫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당하며 리버풀은 2승2패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반면, 아스톤빌라는 이날의 승리로 첼시에 이어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네티즌들은 "발로텔리가 제 역할 못했나 보네", "부상 당한 주전이 많아서 힘을 못 쓴 듯", "리버풀 부활 언제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