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코리아’ 홍진경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SBS ‘패션왕코리아’ 시즌2에서 첫 번째로 탈락해 14일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전날 ‘패션왕코리아’에서는 ‘뮤직 콜라보 룩을 제작하라’는 미션으로 서바이벌 런웨이가 펼쳐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방송 시작 이후 최초로 탈락 팀이 나오는 만큼 상대 팀의 옷을 염탐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홍진경ㆍ조세호ㆍ송혜명 디자이너팀은 심각한 의견대립으로 촬영중단 위기를 겪었던 바, 이번 미션을 진행할 수 있을지 사람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그러나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어느 팀보다도 완벽한 호흡으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고, 런웨이를 위해 새벽에 구준엽에게 헬멧을 직접 공수해 오는 등 우승에 대한 열의도 불태웠다.
이날 홍진경ㆍ조세호ㆍ송혜명 디자이너팀은 힙합과 일렉트로닉을 접목한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골드컬러의 크롭핏 상의와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선보였다. 특히 조세호가 깜짝 힙합댄스를 추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최종 선택을 받지 못하고 안타까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홍진경은 “우리 팀은 불꽃같은 팀이었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면서도 “오늘밤 술을 마시고 길거리에 눕겠다”며 탈락의 소감을 밝혔다.
홍진경 탈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경, 첫 탈락 너무 아쉽네요”, “홍진경, 이번 방송에서 정말 고군분투했는데 속상하겠어요”, “홍진경,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