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시구
(사진=MBC 스포츠 화면 캡처)
배우 조인성 시구로 한화 이글스가 시즌 8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조인성은 14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한화 레전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조인성은 힘 있게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존에 넣었고, 조인성과 두터운 친분을 가진 시포자 야구선수 조인성이 조인성의 공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 시구를 보기 위해 찾은 관람객으로 대전 한밭구장은 만원이었다. 한화 이글스는 이 경기로 시즌 8번째 매진과 함께 두 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 올 시즌 첫 기록을 세웠다. 특히, 두 경기 모두 인터넷 예매만으로 매진을 기록해 더 의미가 깊다.
이날 경기는 '레전드데이'로 진행됐으며, 한화다이렉트존, 스카이박스, VIP커플석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송진우 코치 버블헤드 인형을 증정했다.
조인성 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인성 시구 잘하더만. 얼굴만 잘생긴 줄 알았더니”, “조인성 시구 완벽하다고 허구연도 그러더라”, “조인성 시구하는 걸 내가 봤어야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랜 한화 팬으로 알려진 조인성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정신분열을 앓고 있는 작가 장재열 역을 맡아 열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