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LG, 세탁기 파손 논란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조성진 사장이 지난 3일 베를린 시내 매장에서 자사의 세탁기 도어 연결부(힌지)를 고의로 파손하는 장면을 CCTV로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조 사장과 세탁기 담당 임원 등을 업무방해, 재물손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LG전자 거짓해명 실망…진실 밝혀질 것”
└LG전자 “검찰 수사 적극 협조”…‘삼성 세탁기 파손’ 혐의는 부인
◆ "北, 탄도 미사일 수중 발사 추진"…정황 포착
북한이 대형 잠수함에 이어 탄도미사일 수중 발사 기술까지 개발하고 있는 정황이 군 당국에 포착됐습니다. 수직 발사대로 보이는 장치가 북한의 한 잠수함 기지에서 식별된 것입니다.
◆ 주요 대학 수시 경쟁률 상승세…서울대 7.5대1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어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도 7.5대1로 지난해 경쟁률을 뛰어넘으면서 대입을 향한 치열한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 이자소득 4.4조↓, 대출이자 2.8조↓
지난달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분 만큼 시장금리와 예대금리가 하락할 경우, 가계가 대출이자 등을 갚느라 지출하는 이자비용은 연간 2조8천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그러나 가계가 예·적금 이자소득 감소액은 연간 4조4천억원으로, 이자비용 감소분의 1.6배에 달했습니다.
◆ "IS 조직원 중 한국인 있다" 충격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영국인을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인 조직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CNN은 참수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라크 정부군에게 체포된 한 조직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 나이지리아 대형교회 부속건물 붕괴 41명 사망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설교자이자 텔레비전 전도사가 목사로 있는 대형 교회의 부속건물이 붕괴되면서 4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축공사가 진행중이던 이 교회 복합단지의 2층 건물이 붕괴, 현재 124명이 구조됐습니다.
◆ 제주도 '9시 등교' 시행되나…이르면 내년 전망
경기도의 각급 학교가 이재정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9시 등교'를 본격 시행하는 가운데 비슷한 공약을 내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도 등교시간을 늦출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별로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 등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내년 3월 새 학기부터 등교시간을 늦추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층간소음 다툼 왜?…"아이들 뛰거나 걷는 소리 탓"
층간 소음 분쟁의 대부분은 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뛰거나 걷는 소리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천700건에 달하는 현장 진단 서비스 신청 분석결과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가장 많았고 다음이 망치질, 가구 끌거나 찍는 행위, 청소기 등 가전제품 소리 등이었습니다.
◆ 한국축구, 말레이시아에 3-0 완승…사우디와 A조 공동 선두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조 조별예선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 '첫 LPGA 우승' 김효주, 짜릿한 역전승
프로여자골퍼 김효주(1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자신의 메이저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 김부선, 반상회서 이웃주민 폭행 혐의...경찰조사 받는다
배우 김부선이 이웃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김부선은 지난 12일 밤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이웃주민 A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신고됐습니다.
◆ 전국 대체로 흐리고 중부·전라도 아침비 내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아침부터 낮 사이, 강원도 영동은 늦은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