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 갤럭시 노트4 베꼈다?...삼성, 새 광고서 신제품 대화면 조롱

입력 2014-09-15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럭시노트4·아이폰6 플러스

애플의 대화면 스마트폰 아이폰6 플러스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모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이 최근 반-애플 미디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노트4 광고에서 아이폰6 플러스가 자사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모방했다고 비꼬았다. 아이폰6 플러스의 5.5인치 대화면이 자사의 갤럭시노트 단말을 베꼈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광고에서 지난 2011년 갤럭시노트를 처음 출시했을 때 많은 사람이 5.3인치 화면이 너무 크다고 말한 것을 상기시켰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이 5.3인치 갤럭시 노트를 보고 토스트 조각에 말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을 인용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폰6 플러스를 비롯한 많은 경쟁업체의 제품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모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이 아이폰6 플러스가 2012년 출시된 자사의 갤럭시노트2와 비슷하다고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갤럭시노트4는 단순히 크기가 큰 제품이 아닌 그 이상이라며 혁신적이고 매우 재미있는 스마트폰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애플의 반응 역시 흥미롭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3일 "단순히 화면만 큰 스마트폰은 필요 없다"며 갤럭시노트를 우회 겨냥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애플은 지난 9일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등 대화면 스마트폰 2종과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일본 경제·시장 어디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격변...기업 ‘선택과 집중’ 전략
  • 단독 지적측량 수수료 '꿀꺽'…LX, 횡령 직원 파면·경찰 고발
  • 탈선 사고 하루 만에…동대구역~경주역 구간 KTX 첫차부터 정상 운행 중
  • '최강야구' 신인, 정현수의 7K 행진…버거웠던 프로서 경기 지배
  • 제품 인증에 허덕…“비용만 수천만 원” [中企, 인증의 두 얼굴①]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두바이 초콜릿이 쏘아올린 트렌드…'피스타치오 디저트' 맛집을 찾아라! [솔드아웃]
  • 비트코인, 6만 달러 앞두고 하향곡선…이더리움은 소폭 상승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11: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61,000
    • -1.68%
    • 이더리움
    • 3,650,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63,200
    • -2.38%
    • 리플
    • 788
    • +0.13%
    • 솔라나
    • 197,400
    • +0.3%
    • 에이다
    • 465
    • -0.43%
    • 이오스
    • 683
    • -1.44%
    • 트론
    • 187
    • +0%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500
    • -1.1%
    • 체인링크
    • 14,080
    • +0.14%
    • 샌드박스
    • 352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