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취항 100일 맞이 떡 드려요"

입력 2006-09-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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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떡 증정 및 항공권 50% 할인행사

국내 세번째 정기항공사인 (주)제주항공이 9월 12일로 지난 6월 서울-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취항 100일을 맞았다.

제주항공은 11일 "취항 100일을 맞아 12일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탑승객 전원에게 기내에서 백일 떡과 음료를 제공한다"며 "또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0% 항공할인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첨방법은 기내 방송을 통해 추첨이 있음을 사전공지 한 후 음료수 컵에 행운의 숫자가 적힌 스티커를 미리 부착해 승객 10명당 1매의 할인탑승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9월 12일 오전 백일잔치를 마친 후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양양공항을 찾은 고객들에게 백일 떡을 나눠줄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합리적인 운임의 대중적인 항공서비스를 표방하며 6월 5일 서울-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6월 29일 서울-부산 ▲8월 7일 서울-양양 ▲8월 25일 제주-부산 노선 등을 순차적으로 신규취항, 현재 4개 노선에서 1일 편도기준 총 28편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취항 100일을 맞은 서울↔제주 노선은 9월 10일까지 98일간 총 7만3610명(누적탑승률 92.2%)의 승객이 이용해 100일을 맞는 9월12일까지 약 7만5000여명의 수송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월간탑승률은 6월 84.2%, 7월 89.6%, 8월 98.1%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처음에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기존항공사 대비 30% 저렴한 항공운임과 터보프롭 항공기에 대한 호기심에서 선택했다"며 "하지만 운항시간과 기내서비스에서 기존항공사와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고 안락한 항공여행에 만족한 승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탑승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항공의 성공적인 취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 양분됐던 국내 항공시장을 다변화 시켜 시장구도가 공급자 위주에서 소비자 위주로 재편됨으로써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에 대해 이용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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