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말레이시아 내 2개점 동시 개점

입력 2014-09-15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지주민∙관광객 집중 공략…연내 8호점 오픈 목표

▲카페베네 말레이시아 거니 파라곤점 전경.(사진제공=카페베네)

카페베네는 말레이시아 페탈링 자야(Petlaing Jaya) 지역과 페낭(Penang) 지역에 각각 3호점과 4호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페베네 자야 쇼핑 센터(Jaya Shopping Centre)점은 약 40평(125.3m2) 규모로, 내부와 외부 테라스를 포함해 총 69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남쪽에 위치한 뉴타운 페탈링 자야는 쇼핑, 레저, 비즈니스시설의 중심부이자 주거지역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입점한 자야 쇼핑 센터는 1974년에 지어진 대형 복합쇼핑몰로, 14구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매장 주변에는 유명 커피 브랜드 등 다양한 음료 매장들이 위치하고 있다. 지난 9월 초 매장 오픈 이후 근처 오피스 워커들의 간단한 미팅장소로 이용되거나 지역 주민이 브런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페낭의 거니 파라곤(Gurney Paragon)점은 약 70평(230.9m2)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넓은 테라스를 활용해 총 129석 중 69석을 테라스에 배치하고, 다수의 책장을 세워 복합문화공간다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2013년 새롭게 오픈한 고급 쇼핑몰인 거니 파라곤 몰 1층에 위치해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인근에 고층 빌딩 및 아파트가 밀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말레이시아 전통 맛집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해 카페베네가 글로벌 카페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매장 역시 맞춤형 현지화 작업이 진행됐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브리또,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 메뉴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팥빙수, 와플 등 카페베네 고유의 디저트 메뉴가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1, 2호점에 이어 페탈링 자야와 페낭 지역의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3, 4호점을 동시에 오픈하면서 말레이시아 내 카페베네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8호점 오픈을 목표로 말레이시아 현지식 메뉴는 물론 한국식 디저트 문화를 널리 알려 글로벌 카페브랜드로써 카페베네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지난해 5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 3개 국가의 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의 투자 회사 비티 캐피탈(BT Capital)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카페베네를 설립한 후 올해 3월 쿠알라룸푸르 1호점, 4월 몽키아라점을 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0,000
    • -2.45%
    • 이더리움
    • 4,587,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46%
    • 리플
    • 1,858
    • -11.06%
    • 솔라나
    • 343,200
    • -4.13%
    • 에이다
    • 1,340
    • -9.28%
    • 이오스
    • 1,120
    • +4.38%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66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5.51%
    • 체인링크
    • 23,240
    • -5.57%
    • 샌드박스
    • 789
    • +3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