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2골에 일본 수비수 "일대일에서 이기지 못했다. 개인기 대단했다"

입력 2014-09-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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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골

(사진=뉴시스)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들어간 이승우 2골에 대한 일본 반응이 흥미롭다.

먼저 경기 직후 일본 축구 전문지 케키사카는 이승우 2골에 대해 '한국의 메시에게 당했다'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 또 다른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수비수 도안 리쓰의 인터뷰를 인용해 '일대일에서 이기지 못했다"며 '10번(이승우)의 개인기가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이승우 2골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승우 2골을 보니 이 세대에서는 이기기 힘들 것 같다" "저 연령대가 아닌 플레이" "저 선수 정말 메시 아닐까?", "훌륭한 마무리", "이승우에 그냥 당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우가 2골을 기록한 16세 이하 한국 대표팀은 일본을 물리치고 4강에 올라 2015년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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