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최대 규모 ‘오픈소스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4-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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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픈소스 개발자 저변 확대 및 오픈소스 활성화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로고.(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SOSCON)’ 처음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컨퍼런스인 소스콘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 곳에 모여 오픈소스 지식을 공유하고 오픈소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우분투(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의 커뮤니티 매니저를 거쳐 현재 엑스프라이즈 재단의 수석 이사인 조노 베이컨, NHN 넥스트의 이민석 학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기조연설자들은 오픈소스의 중요성, 오픈소스 커뮤니티 발전 역사 소개, 국내 오픈소스 개발자 양성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소스콘이 열리는 이틀 동안 사물인터넷, 플랫폼, 웹,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오픈소스 관련 기술과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타이젠용 앱으로 개발해 공개하는 무박 2일 해커톤 행사도 진행된다.

해커톤 행사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즐기는 해커의 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 내에 즐겁게 개발을 즐기는 축제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해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최종덕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오픈소스 개발 참여도가 높아지고 우수한 개발자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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