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홈페이지 화면 캡처)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씨가 20억원대 사기 혐의에 이어 유명 여성 탤런트 등과의 수상한 돈거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김광수 씨의 20억원대 사기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유명 여성 탤런트 H씨, CJ E&M 등과의 수상한 거액의 돈거래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지난 6월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광진 회장으로부터 아들 김종욱의 가수 데뷔 및 활동 자금 명목으로 건넨 40여억원 중 일부를 김광수 씨가 유용한 점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김광수 씨와 관련한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김광수 씨의 금융계좌를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