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아시안파워 어워드 '금상' 수상
한국중부발전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개최된 ‘2014년 아시안 파워 어워드’ 시상식에서 인천복합3호기 이전건설에 대한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아 ‘Environmental Upgrade of the Year’ 금상을 수상했다.
15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아시안 파워 어워드는 아시아 전력분야 전문지인 아시안 파워가 아시아 각국의 발전소 중에서 발전설비 운영 실적이 가장 우수한 발전소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아시아권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중부발전은 2012년 12월 보령복합 4호기를 인천복합 3호기로 이설, 준공하면서 주변지역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와 발전설비 성능개선 및 열공급 설비 개조를 통해 종합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신공법 및 기술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이를 통해 신규 발전기 건설 대비 약 1200억원의 비용 절감과 2012년 동계 피크기간 전 발전설비 준공으로 전력수급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의 대규모 발전설비 이설 프로젝트의 성공은 발전소 건설사업의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와 모델을 개척한 우수사례”라며 “향후에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Global Top Class Energy Company’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