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효율적 투자를 통한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이마트 다점포 구축에 따른 확고한 시장지배력과 신규 출점으로 경기하강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며, 월마트 코리아 인수합병을 계기로 막강한 시장지배력을 더욱 더 공고하게 했고 이는 곧 수익성 강화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할인점시장은 2010년까지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고, 그 가운데 신세계는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며, 중국 이마트 사업의 가속화와 2007년 아웃렛 개점이 예정되어 있고, 카테코리킬러 등 신 할인 업태의 도입으로 ‘글로벌 Top 10 유통기업’ 진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