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탈당 논란'에 문재인 "세월호법 타결 후에나 논의하자"

입력 2014-09-15 16:57 수정 2014-09-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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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탈당 논란' 문재인 발언 세월호특별법

▲사진 = 뉴시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탈당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5일 문재인 의원은 박영선 비대위원장을 두고 일어나는 책임론에 대해 "(이를 두고) 박 위원장이 탈당까지 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상돈-안경환) 공동 비대위원장 제안이 거부당했다기보다 충분히 의원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과정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 중진 모임에서 박 위원장의 거취 문제는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미루는 게 좋겠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모아 저도 동의했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정치권의 최우선 과제인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마무리하고 정기국회에 임하기 전까지는 혼란을 가져오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이날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박영선 위원장은 전날 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공감혁신위원장과 원내대표 사퇴는 물론이고 탈당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박영선 탈당설에 대핸 문재인의 반응에 대해 시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 또다시 위기에 봉착하는구나. 박영선 마저 이렇게 금방" "문재인이 잡는데도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대세는 박영선의 퇴진 뿐" "이미 바닥 친 상황에서 구지 더 내려갈 필요있나. 박영선 위원장님. 상황을 직시해주시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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