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1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목표주가 1만82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엄승섭 연구원은 “현주가는 1년전 주가대비 20.6% 하락해 KOSPI 및 경쟁업체 대비 낮은 주가 수익률을 시현해 향후 Gap 메우기가 가능할 것으로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상승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과거의 사례나 산업특성을 고려시 원재료, 즉 천연고무가격 상승은 판매단가 인상으로 전가가 가능한 상황으로,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둔화 우려로 인해 주가 하락 시에는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엄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UHPT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판매단가 인상도 이뤄자고 있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