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크리스탈(사진 = 뉴시스)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크리스탈과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의 제작발표회가 주연 배우 정지훈(비), 정수정(크리스탈), 차예련, 김명수(엘), 박영규, 김진우, 해령(베스티)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지훈은 “원래 수정양은 무대에서 후배였고, 팬으로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였다”며 입을 열었다.
정지훈은 “수정양과 12살의 나이차가 나는데 전혀 어린 친구 같지 않았다. 똑똑한데다가 정신세계와 나와 비슷했다. 무엇보다 내 말을 잘 듣고 따라와 줘서 고마웠다”며 “수정양은 연기를 할 때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보인다. 칭찬을 해주면 본인은 겸손하게 아니라고 하지만 드라마가 방영되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닥터 챔프’ ‘여인의 향기’ 등을 만든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