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고백했다.
틴탑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새 앨범 ‘틴탑 엑시토’(TEEN TOP EXIT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천지는 "멤버 모두 스무살이 넘어서 노래를 고르는 것이 어려웠다. 어떤 곡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점이 가장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쉽지 않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옷이나 선글라스 등 맞는게 잘 없다. 제가 작은 체구라 찾는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엘조는 "무대를 하면서 신발을 고르기가 힘들었다. 비율도 맟춰야했다. 발에 딱 맞는 신발은 찾기 힘들었다"고 털어놓자 멤버들이 "깔창"이라고 속삭이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틴탑의 새 앨범은 블랙아이드 필승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쉽지않아’는 성숙하고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R&B 리듬의 감성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여자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돌아오길 바라는 남자의 사랑을 노래했다.
수록곡 '울어'는 틴탑의 랩퍼 캡과 엘조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했고, 엘조의 첫 자작곡 'Love U'도 수록됐다.
이밖에 '지독하다' '리모콘' '혼자사니?' 등을 포함해 총 6곡을 담았다.
한편 틴탑은 지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무대를 가졌고, 오늘(15일) 오후 8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