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기관 채용설명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산광역시와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우수 금융 전문인력 채용기회 확대를 위한 ‘2014 부산 금융기관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BIFC 준공 및 부산 금융중심지를 홍보하고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금융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금융회사 및 금융 공공기관 25곳이 참석했다.
금융권 취업상담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사전등록을 통해 700여명이, 채용설명회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650여명이 등록해 총 135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생(37%) 및 졸업을 앞둔 4학년 재학생(43%)이 주로 참가했으며 경영학(16%), 경제학(10%), 회계학(5%) 등 금융 관련 전공자가 많았다. 또 남성(46%)보다는 여성(54%)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구직자들은 기관별로 운영된 부스에서 참여 금융기관 채용담당자와의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강연형식의 기관별 종합설명회를 비롯해 취업서류 작성요령, 면접 시 적합한 복장·인상·화장법 등 이미지 제고방법 등의 정보를 전달 받았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김정훈 국회의원, 권인원 금감원 부원장보,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 성세환 부산금융지주회장 등 채용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구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