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윤찬영 “눈물없이 못봐…유승호ㆍ여진구 얼굴이 보이네”

입력 2014-09-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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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 윤창영

아역배우 윤찬영과 탤런트 송윤아의 오열연기가 화제다. 안방을 적신 윤찬영은 제2의 여진구, 유승호를 있는 명품 아역으로 주목이 집중됐다.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에서 송윤아와 그의 아들 한그루로 열연 중인 아역 배우 윤찬영의 애절한 감정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방송에서 한그루(윤찬영)는 엄마 한승희(송윤아)에게 아빠가 아닌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고 말하며 애절한 눈물 연기를 펼쳤다. 약속장소에 자신을 찾아오지 않은 아빠에 대한 실망감과 평소 승희에게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마음을 오열로 표현하며 강한 척 했지만 실제로는 아직 13살밖에 되지 않은 여린 소년 한그루의 진짜 모습을 그려낸 것.

뒤이어 엄마에 대한 응어리를 조금씩 풀기 시작한 한그루는 숨기기만 했던 엄마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천진난만한 웃음까지 내비치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매 회 송윤아와 대립하며 모자간의 갈등과 사춘기 반항아의 모습을 연기한 윤찬영은 성인 연기자들도 힘든 복잡한 감정선 연기와 캐릭터의 성장을 잘 그려내며 아역임에도 불구하고 극의 중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승희, 그루 모자의 오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송윤아와 윤찬영의 애절한 눈물연기는 현장에 함께 있던 스태프들까지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송윤아와 윤찬영 또한 촬영 후에도 북받치는 감정에 한동안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등 이처럼 두 사람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실제 같은 완벽한 모자케미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과 깊은 눈빛, 송윤아와의 모자케미로 많은 이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고 있는 아역 배우 윤찬영은 시청자들의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정우·김성균·염정아·김새론 등과 함께 판타지오 소속인 윤찬영은 데뷔 2년차 아역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tvN수사극 '갑동이'의 완벽한 사이코패스 이준부터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에서 정겨운 아역, tvN 드라마 '몬스타'와 영화 '소녀괴담'의 강하늘 아역,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맨홀'의 주인공 정경호 아역까지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도맡아 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마마 송윤아 윤찬영 눈물 연기 대박이었다. 그루 눈빛 볼 때 마다 눈물이 난다”, “마마 송윤아와 윤찬영 연기 케미 대박”, “마마 송윤아 윤찬영, 여진구의 뒤를 이을 남자 아역인 듯”, “마마 송윤아 윤찬영 모자연기 대박, 미래가 너무 기대되는 아역이다” 등 기대감과 함께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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