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월마트코리아 인수합병을 계기로 막강한 시장지배력을 더욱 더 공고하게 했고, 막강한 시장지배력은 곧 수익성 강화로 연결될 수 있으며, 중국 이마트 사업의 가속화와 2007년 아울렛(신세계 첼시)개점이 예정되어 있고, 카테고리킬러 등 신할인 업태의 도입으로 '글로벌 Top 10 유통기업' 진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생보사 상장논의에 따른 삼성생명 지분가치의 부각과 조선호텔, 신세계 인터내셔널 등 우수한 계열사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삼성생명(지분율 13.6%, 순자산가액 1조 1195억원)과 조선호텔(지분율 96.4%, 순자산가액 2103억원) 지분가치의 중요성이 향후 상장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더욱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