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연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경기지역 8개 시내ㆍ외 버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5일 경기지역 8개 버스노조는 “예정된 경영진과의 2차 조정회의에서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6일 첫 차 시간을 기준으로 전면 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8개 버스업체 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정이 안돼 파업이 결정되면 315개에 달하는 노선의 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게 된다.
경기도는 버스업체 노조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2678대, 마을버스 2792대, 택시 9855대 등 총 1만5325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버스파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스파업, 출근대란 걱정된다” “버스파업, 또 버스파업해?” “버스파업, 지하철 타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업을 결의한 버스회사는 노조 산하 경원여객, 삼영운수, 용남고속, 보영운수, 성우운수, 수원여객, 삼경운수, 경남여객 등 8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