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휴대폰결제기업 다날의 중국 법인이 현지 온오프라인결제사인 YEEPAY(이보결제유한공사)와 전략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날 중국 현지법인은 지난 2006년부터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고객을 상대로 휴대폰결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까지 중국 3대 이동통신사 고객 모두에게 자사의 결제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다날 중국 현지법인은 휴대폰 결제뿐만아니라 YEEPAY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전역에 온라인 은행카드 및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POS결제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다날 중국 현지법인은 다날이 가진 운영노하우 및 위기관리 능력과 YEEPAY가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행연합회와의 돈독한 관계가 합쳐져 중국 온오프라인 결제사업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진곤 다날 중국 현지법인 총경리는 "YEEPAY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동통신사 위주로 진행해왔던 기존의 휴대폰 결제사업에서 온오프라인 결제를 망라한 결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다날의 결제시스템 하나만으로 휴대폰에서 온오프라인 결제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YEEPAY는 30여개 은행과 합작하여 중국 전역에 온오프라인 은행카드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3대 이동통신사 고객을 상대로 휴대폰 충전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YEEPAY는 중국내 은행권 및 20여개 항공사외에 디지털콘텐츠, 여행, 보험, 금융 등 여러 분야에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결제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